은퇴 후 반드시 끊어내야 할 출혈 지출 TOP3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야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죠?

늘 하던거 푼돈인데 뭘 그러냐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쌓이면

안나가도 될 돈이 매달

줄줄 새는 겁니다.

그래도 괜찮으세요?

그럼 하나만 여쭤볼게요.

매달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
전부 다 기억하고
계신가요?

대부분은 “그냥
자동이체 돼 있으니까”
하고 넘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이런 작은
지출들이 쌓이면
은퇴 후 생활비를
갉아먹는 가장 큰
구멍이 됩니다.

특히 은퇴 후에는
고정 소득이 사라지기
때문에, 젊을 때는
신경 안 쓰던 몇만 원짜리
지출도 체감 부담이
훨씬 커집니다.

오늘은 은퇴 후
반드시 점검해야 할
고정지출 세 가지를
데이터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3위 안 보는 OTT 구독료 끊어야 합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정작 보는건 몇 편 안 되죠.

그냥 새는 돈입니다.

이건 형님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국내 유료 OTT 이용자는 평균
1.8개 서비스를 구독하며

월평균1만 990원을 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1]

문제는 이 금액이
이용자들이 적정하다고
느끼는 1개당
구독료(7,968원)를
이미 넘어섰다는
점입니다.[1]

구독료가 계속 오르는 이른바
‘스트림플레이션’
현상 때문에, 이용자
10명 중 6명은
구독을 해지한
경험이 있고, 그
이유로는 ‘이용요금이
부담돼서’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2]

한 달에 한두 번
볼까 말까 한 서비스라면,

지금 당장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넷플릭스 앱 켜서
‘최근 시청 기록’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여러 개를 동시에
구독하고 있다면, 한
번에 다 보지 말고
한 달씩 번갈아가며
구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최근 넷플릭스는
국내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을 5,500원에서
7,000원으로, 베이식
요금은 9,5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올렸는데, 각각 27%,
26%나 인상된
수치입니다.[3]

디즈니플러스도 2023년
요금을 40% 올린 데
이어, 같은 가구가
아니면 계정을 공유할
수 없도록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3]

혼자 보든 여럿이
나눠 보든, 예전가격 그대로

유지되는 곳은 이제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위 — 아직도 헬스장 회원권 있으세요?

1년에 몇 번 가셨나요?

어쩌다 갔는데
문이 닫혔어요.

봉사료 잘
내신 겁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중소기업벤처부의
‘창업기업 생존율
현황’ 자료를 보면,
창업 후 5년 생존율
기준으로 폐업률이
가장 높은 업종이
헬스장·실내경기장
등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이었는데, 10곳
중 8곳 이상(81.6%)이
5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4]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직접
언급됐습니다.

한 국회의원은
“헬스장의 폐업률이
약 70% 정도 되고,
그중 상당수는 1년
이내에 폐업한다”고
지적했고, 이에
공정거래위원장도
실태조사와 개선
방안 마련을
약속했습니다.[5]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헬스장·요가원·필라테스
학원 등 체력단련장업
폐업 건수는 지난해
553곳으로, 코로나19로
영업이 제한됐던
2020~2021년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5]

현재 전국 헬스장은
1만 5,939개소에
달하고, 시장 규모는
약 4조 원까지
커진 상태입니다.[6]

그만큼 시장이
커지면서, 최근
3년간 접수된
실내체육시설 관련
소비자 피해도
총 1만 4,857건에
달했고, 이 중
서울에서만 33.4%가
발생했습니다.[7]

피해 이유로는
‘자동결제 사실을
알리지 않음’이
48.7%로 가장 많았고,
‘해지 요청 시
환급 거부’가 25.6%,
‘앱 내 해지 기능
부재’가 10.3%로
뒤를 이었습니다.[7]

이 중에서도 특히
폐업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늘고
있는데, 장기 회원권을
결제한 소비자들이
폐업 직전까지 모집된
뒤 갑자기 문을
닫는 사례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5]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헬스장 폐업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만 따로 봐도
2021년 27건에서
2025년 105건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5]

즉, 회원권 값을
미리 냈다가 헬스장이
문을 닫아버리면
남은 기간 이용료를
그냥 날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정말 꾸준히
다니고 계신
거라면 당연히
유지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3개월
동안 손에 꼽을
정도만 가셨다면,
이건 운동이 아니라
그냥 매달, 혹은
한 번에 날아갈
위험을 안고 있는
고정지출입니다.

장기 계약은 삼가고,
가급적 월 단위로
짧게 끊어서
이용하시는 게
지금 같은 시기엔
더 안전합니다.

1위 — 맞습니다, 보험료!

젊을 때 가입한
거, 지금 상황이랑
맞나요?

꼭 점검
받으세요.

오래 유지한 계약
중에는 지금 생활과
맞지 않는 보장을
계속 떠안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보험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보험 가입률은
98.2%, 가구당 평균
가입 건수는 3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9]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내가 가입한
보험이 정확히 뭔지
아는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
(fine.fss.or.kr)에서는
본인 명의로 가입된
생명·손해보험 전체
계약 현황과 미청구
보험금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8]

여기에 한국신용정보원의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까지 함께
활용하면, 계약별
세부 보장 내역까지
비교해서 중복
여부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8]

참고로 2030세대의
평균 보험 가입
개수는 5.2개, 월
보험료는 20만원
중반대라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10]

젊은 세대일수록
오히려 개별 가입
건수가 많은 편인데,
보장성보험을 여러
개 나눠 가입하는
소비 패턴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형님 세대라면
가입 시기도 오래됐고
건수도 적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무작정 해지가
정답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과도한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이
먼저라고
설명합니다.[11]

특히 오래전
가입한 1세대
실손보험처럼, 지금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좋은 조건의
상품은 함부로
해지하면 손해일
수 있습니다.

반면 갱신형 특약은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오르는
구조라, 은퇴
이후에는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점검
1순위입니다.[11]

한 가지 꼭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최근 일부 판매채널에서
리모델링이나 보장
강화를 명목으로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유사한
새 계약으로 갈아타게
하는 ‘승환계약’
영업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11]

만약 부당한
승환으로 판단되면
기존 계약 소멸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기존
계약의 부활을 청구하고
새 계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11]

누군가 먼저 다가와
“보험 갈아타시는 게
낫다”고 권한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하지 마시고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형님, 이 모든
게 휴대전화로도
가능한 거
아시죠?

넷플릭스 해지도,
헬스장 앱 확인도,
보험 증권 조회도
전부 손안에서
5분이면 끝납니다.

참고자료
[1] 한국경제 – OTT, 돈 다 내려니 아까워요
[2] 메조미디어 – OTT 업종분석리포트
[3] 전자신문 – 넷플·디즈니 요금 인상·공유 제한
[4] 아주경제 – 국내 창업기업, 5년 후 생존 29.2%에 불과
[5] 더스쿠프 – 헬스장 폐업의 그림자
[6] 시장경제 – 체육시설 소비자 피해 급증
[7] 농민신문 – 헬스장 소비자 피해 분석
[8] 금융감독원 – 내보험찾아줌 공식 안내
[9] 세계일보 – 국내 가구당 보험가입률 98.2%
[10] 보험매일 – 2030세대 평균 보험 가입 5.2개
[11] 다음뉴스 – 보험 리모델링, 무조건 해지·재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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